디지털 지적도로 3월 9일 전환 완료

[환경TV뉴스 - 수도권] 김대운 기자 = 성남시 중원구는 갈현동 아랫말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펴 토지 경계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도로 3월 9일 전환했다. 

이 지역 지적 공부는 406필지 186,572.1㎡가 새로 확정됐다.

중원구는 일제강점기 당시 낙후된 장비와 측량 기술로 작성된 이후 변형·마모된 종이 도면으로 인해 현재 토지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던 공부상 지적을 2년여의 작업으로 체계화했다. 

지적 재조사 측량을 통해 ▲종이 지적도상 토지 경계와 실제가 일치하지 않는 곳(지적 불부합지)의 경계를 현실 점유 현황대로 고치고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땅(맹지)을 지적도상에서 바로잡았다.

이번 지적 재조사 사업에는 2013년 7월부터 국비 8,900만원이 투입됐다.

갈현동 아랫말지구의 지적 재조사 사업 완료에 따라 타인의 토지에 건축물 저촉, 이웃 간 경계 분쟁, 재산권 행사 제약 문제가 해결돼 토지이용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중원구는 내년도 12월까지 성남동 모란지구의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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