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165개사, 바이어 85명 역대 최대 참가

[환경TV뉴스] 온라인 이슈팀 = 광주광역시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SWEET 2015'가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0회째인 SWEET 2015에서는 스마트그리드, 태양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 전력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신재생에너지의 우수 기술과 최신 정보들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중국, 인도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선진국을 포함해 21개국, 165개사, 500부스 규모로 국내 유사 전시회 중 유일하게 KOTRA와 공동주관한다.

전시 기간 18개국, 65개사, 85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9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업체에게 수출상담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에너지, 한화큐셀코리아, 유니슨, 대명 GEC, 한솔 테크닉스, 지멘스 코리아 등 국내 대기업과 한전, 발전사, 수자원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공기업들도 바이어로 참가, 참가업체들과 납품계약 여부 등 '대중소기업협력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파트 발코니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공동주택 발코니형 빛고을 발전소'를 통해 가정용 태양광 설치, LED 조명, 에너지절약 제품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들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이 나주로 이전함에 따라 광주·전남은 앞으로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한 최적의 신재생에너지 메카가 될 것"라며 "SWEET 2015 참가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수출확대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WEET 2015는 국내 유사 전시 최초로 UFI(국제전시연합)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8년째 산업통상자원부의 유망전시로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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