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의 50%이상이 도시에서 살고 있고 세계에너지의 80%를 사용하며, 이는 탄소배출량의 75%에 대한 막중한 책임이 있다"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부총장은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개막식에서 두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경고했다.

또 모하메드 사무부총장은 "2030년에는 지역 인구가 75억명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 인구가 도시 지역에 거주함으로 인해 지속 가능한 도시화는 아시아 정책 입안자들에게 주요 과제로 남을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광주시야 말로 잘관리된 미래도시를 만드는 혁신적 아이디어가 실천되는곳이라고 칭찬하며 빛의 도시라는 이름처럼 시내 곳곳에서 태양광패널을 볼수 있는 저탄소 그린도시"라고 언급했다.

유엔환경계획은 지난 수년간 도시 대기오염에 대한 대처와 생물 다양성증진,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녹색도시 운동에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성상훈기자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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