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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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에게 친구를 만들어주는 사업을 확대‧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가족·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된 채 혼자 살아가는 노인을 발굴해 노인복지관 등에서 사회관계 활성화프로그램, 심리 상담·치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노인복지관 등 61곳에서 3500여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복지부는 올해 80곳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대상자 특징별로 ▲은둔형 고독사위험군 ▲활동제한형 고독사위험군 ▲우울증 자살고위험군 등으로 나누어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국비 26억8000만원, 지방비 13억2000만원으로 전체 40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마음을 터놓고 기댈 수 있는 친구가 최소 1명만 있어도 삶에 대한 의욕을 북돋우게 되며 치매예방, 고독사나 자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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