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서울시

 

[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서울시내 자연재해와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상황 안내, 시민행동요령 등 재난‧재해 관련 안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서울시와 친구를 맺으면 이 같은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평상시에는 재난 예방법과 황사, 폭염 등 다양한 생활안전 정보를 알려준다.

카카오톡 외에도 미디어다음 '서울시 재난 특집 페이지'와 스마트폰 다음앱을 통해서도 동일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재난 특집 페이지에는 시민 참여형 위치기반의 지도 '커뮤니티맵'이 운영될 예정이다. 폭설시 시가 커뮤니티맵을 통해 제설한 곳을 안내하고 시민이 주변 피해 상황을 커뮤니티맵을 통해 공유해 재난 지도를 완성하는 식이다.

시는 다음카카오와 손잡고 폭설‧수해‧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실시간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30일 '안전한 서울 구축을 위한 서울특별시-다음카카오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함은 물론 일상 속에서 재난 예방법 등 유용한 안전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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