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산림청은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은 봄철에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3~4월에 연간 산불건수의 50%, 피해면적의 84%를 차지할 만큼 집중된다.

이에 따라 산리청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국적인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 산불 발생요인 사전차단과 신속한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종합대책 주요내용은 ▲빅데이터 분석에 근거한 원인별 맞춤형 산불예방으로 발생요인 사전 차단 ▲산불취약시기별 대응태세 확립 ▲산불발생 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산불 원인조사와 사후평가·분석 철저로 유사사례 재발 방지 등이다.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산림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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