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기상청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2011년 기후변화와 지역경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후변화와 지역경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조석준 기상청장, 윤종수 환경부 차관, 서명석 공주대학교 교수, 백희정 국립기상연구소 연구관, 국립환경과학원 송창근 박사 등 기후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주제발표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정회성 (사)환경과 문명 대표가 '최근 기후변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발전방안', 최영은 건국대학교 교수는 '한국기후변화백서와 미래 기후변화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기상청은 "이번 포럼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맞춤형 기후정보와 IPCC 5차 평가보고서 작성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소개된다"며 "이번 논의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기후변화 적응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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