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동부지방산림청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매수하는 산림의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1.5배로 축구장 437개를 합친 437㏊ 크기다.
 
동부청 관내 10개 시·군의 산림경영임지,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등 국가관리가 꼭 필요한 산림을 대상으로 매수한다.    
 
특히 대단위 국유림에 연접해 있는 등 산림경영에 적합한 사유림을 집중 매수해 4000여톤의 CO2를 흡수할 예정이다. 이는 매년 승용차 약 1900대가 배출하는 CO2를 흡수하는 효과와 같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관리가 잘 안 되는 사유림을 산림청에서 적극 매수해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확보로 산림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사유림 매수와 관련된 사항은 산림재해안전과(033-640-85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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