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크로스컨트리. 출처 = 볼보자동차코리아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해치백과 SUV의 중간급 차량인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파리모터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던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의 해치백차량 V40을 기반으로 차체 높이를 올려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화한 차량이다. 차체 전고와 최저 지상고가 V40 대비 각각 38㎜와 12㎜ 높아졌다.
 
크로스컨트리 전용 블랙 범퍼와 리어 디퓨저, 18인치 전용 휠 등을 갖췄다. 또 열선이 내장된 전면 윈드실드가 적용돼 시동을 켠 후 5분 이내에 쌓인 눈 또는 성에, 결빙 현상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노라믹 선루프,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 앞·뒷좌석 히팅 시스템 등의 편의장비를 갖췄다.
 
190마력을 내는 2.0ℓ트윈터보 디젤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갖춰 연료 1ℓ당 16.4㎞ 주행이 가능하다.
 
전방의 차량,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 이용자와 추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과 보행자 에어백, 속도 및 차량 간 거리까지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안전 기능도 갖췄다.
 
볼보 크로스컨트리의 가격은 4610만원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크로스컨트리는 도심과 오프로드 주행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량으로 도시에 살지만 주말에는 여가생활을 즐기길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 볼보 크로스컨트리. 출처 = 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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