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SM5의 페이스리프트(외형변경) 모델인 'SM5 노바'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SM5 노바는 지난해 출시됐던 QM5 네오, SM3 네오, SM7 노바에 이어 르노삼성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이 SM7 노바와 닮은 형태로 바뀌었다.

디자인 변경과 더불어 '노르딕 블루' 색상을 추가했으며, 17인치 TCE 모델 전용 알로이 휠과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더했다.

▲ SM5 노바

 

또 LED 주간주행등, 조수석 시트조절 장치 등을 추가했고, 지난해 SM7 노바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스마트 미러링 기능을 적용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티맵(Tmap) 내비게이션 화면을 차량의 화면에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기존 LPG 차량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한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도넛'도 출시한다.

환형 LPG 탱크는 기존 원통형 탱크와 달리 스페어타이어 수납 공간에 넣을 수 있어서 기존 LPG 차량보다 트렁크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SM5 LPLi 도넛은 트렁크 용량이 349ℓ로 기존 LPG 모델(292ℓ)보다 57ℓ 증가했다.

SM5 노바의 최소 가격은 2250만원부터다. 2.0ℓ 가솔린 엔진 모델인 SM5 G는 2250만~2890만원, 1.6ℓ 가솔린 엔진 모델인 SM5 TCE는 2790만원, 디젤 모델인 SM5 D는 2590만~2770만원이다. SM5 LPLi 장애우용은 2315만~2515만원, SM5 2.0ℓ LPLi 택시모델은 1825만~205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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