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후변화는 최근 인류가 직면한 가장 위급한 일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화석연료 시대에서 재생가능한 에너지의 시대로 전환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안진주 기잡니다.

기후변화는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식량과 물, 에너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류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젭니다.

기후변화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이기도 하지만 녹색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강연 : 한승수 /전총리
(기후변화로 생긴 기회로, 녹색성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함을 인식해야합니다.)

세계 각국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화석 에너지의 고갈이 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국가적 그린에너지 운동으로 전체 전력수요량 중 풍력, 태양력, 바이오메스 등 클린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에릭 베버(Eicke R. Weber) 독일 태양에너지 시스템 이사
(독일에서는 핵개발에 반대하며 녹색운동이 30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또한 독일정부의 재생에너지 법이 시장에서 효과적인 정책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5%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화석연료와 원자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일본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세계 각국의 미래에너지 전략이 신재생에너지로 바뀌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원자력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2030년까지 11%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지만 이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환경tv 안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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