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넓은 면적의 울창한 해송 숲길이 있는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이 12월 대표 휴양림으로 선정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달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충남 서천에 위치한 희리산휴양림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희리산휴양림은 임도에서 해가 지는 서해를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입구에는 운치있는 해송림과 산천저수지 등이 자리잡고 있다.

캠핑카를 가지고 방문하면 캠핑카 야영도 즐길 수 있다.

휴양림 주변으로는 영화 JSA 촬영장인 신성리 갈대밭과 춘장대 해수욕장, 마량리 동백나무 군락지, 국립생태원, 서천 수산시장, 군산 철새 조망대와 금강하구둑 등 관광명소가 풍부하다.

김만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과장은 "희리산휴양림은 가족과 함께 해송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올 한해를 마무리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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