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명 중 7명은 이성 교제할 경우 차량을 가진 남성을 선호하며 중형차 이상의 차량을 보유해야 긍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데이팅 이음은 5일 20~30대 성인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운전하는 이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성과 교제시 차량 소유 유무를 고려하는 가’라는 질문에 여성의 21%가 반드시 고려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50%의 여성은 ‘교제하는 데 있어 어느 정도 고려한다’고 답해 여성 중 71%(284명)은 이성교제시 차량 소유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설문에 참여한 남성 중 57%(233명)은 ‘이성에게 호감을 사는 데 있어 차량 소유 유무는 중요한 이슈가 아니다’고 답해 남녀간의 차량 보유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였다.

싱글남녀들이 이성에게 긍정적으로 어필하기 위해서는 설문에 참여한 남성과 여성 51%와 71%가 각각 ‘중형 이상의 국산차(쏘나타, K5, SM5)를 보유해야 한다고 답했다.

남성의 39%가 ‘소형차(마티즈, 모닝, 프라이드 등 경차 이상)이라도 일단 차량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23%만이 이같이 답해 여성들이 남성보다 조금 더 높은 등급의 차량 보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샛별 기자 star@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