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리마 유엔기후변화회의 대비 심포지엄 개최

[환경TV뉴스] 기후변화센터와 에너지경제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20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포스트 2020 신기후체제 마련을 위한 리마 유엔 기후변화 회의 논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했습니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의 축사와 최재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단체와 학계 전문가 10여명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INT. 나경원 / 새누리당 의원

실질적으로 기후변화 문제나 이런 것에 대해서 국가역량을 강화한다는 면에서도 NGO단체의 활발한 목소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포지엄에서는 오는 12월1일부터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제20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서 논의 될 아젠다와 2015년 협상 종료를 목표로 하는 '포스트2020 신기후체제 협상'에 대한 현황과 전망 등을 다뤘습니다.

INT. 최재철 /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정부와 시민단체 간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기대사항을 전달해주고 기대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의견교환 장치로 아주 개최의의를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INT. 유영숙 / 기회변화센터 공동대표, 전 환경부 장관

이제는 글로벌 커뮤니티가 국가 간의 벽이 있는 상황이 아니고 특히 기후변화문제는 같이 힘을 합쳐서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NGO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후변화센터는 해마다 시민사회 대표단을 구성해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 참여했고 내달 열리는 리마 회의에도 참여해 '녹색기술 이전'과 '산림녹화'를 주제로 사이드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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