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는 올해 관내 49개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1만6천여명에게 친환경 쌀을 급식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학교급식에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지역 내 우수 농산물의 소비 촉진 및 수급 안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동해시는 친환경 쌀 재배단지 조성에 참가하는 망상동 심곡, 초구 등 6개 단지 135농가에 총 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렁이와 친환경 농자재 중 단지별로 자율 선택한 유기질 비료, 우렁이 보호 약제, 벼물바구미, 도열병 및 혹명나방 방제 약제 등을 지원한다. 재배면적도 지난해 40만㎡보다 20만㎡가 더 늘어난 60만㎡로 확대하고 우렁이 제초농법을 이용한 무농약 인증 친환경 쌀을 생산키로 했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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