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이라는 새 이름으로 전면 개장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5일 16시~18시 세빛섬내 예빛섬에서 '한강의 새로운 문화, 세빛섬이 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세빛섬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은 총 연면적 9,995㎡에 ▴컨벤션센터, 카페 등이 있는 '가빛섬' ▴레스토랑이 있는 '채빛섬' ▴수상 레저시설이 들어올 '솔빛섬' 3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돼 있고 ▴미디어아트갤러리 '예빛섬'이 함께 위치해있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작년 9월 ㈜효성과의 세빛섬 운영 정상화 합의 후 공연·전시·컨벤션 시설을 갖춘 복합수상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마쳤다"며 "서울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이끄는 대표 관광명소는 물론, 글로벌 랜드마크로 도약하도록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떠 있는 인공섬은 51년 독일 하노버에서 부유체를 사용해 수상에 정원을 설치한 '플로팅 가든'이 처음이고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는 '세빛섬'이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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