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참여하면 정부 감축 목표량의 19% 감축 효과

▲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포스트 (출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전 국민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에 동참하면 정부 감축목표량의 19%인 4400만CO₂톤을 감축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3일 온실가스 감축목표달성을 위한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하고 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교통, 전기, 자원, 냉난방 등 4대 분야 40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12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민간단체, 지자체, 기업 등과 연계활동을 통해 교육, 캠페인, 컨설팅 등 다양한 실천유도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온실가스 1톤의 양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정보을 제공하고, UCC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작지만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을 민간단체, 지자체, 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생활분야 감축 목표 달성은 물론 자원과 에너지를 현명하고 친환경적으로 이용하는 생활습관 개선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는 민ㆍ관 협력을 통한 거버넌스 단체로서 2008년 출범 후 시민, 환경, 여성, 소비자 단체 및 기업 등 47개 참여단체가 가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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