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에코맘코리아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환경부와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UN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UNCBD Model Conference)가 '미래는 우리의 것! 생물다양성을 위한 청소년의 외침'이란 주제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휘닉스파크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취지를 알리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공식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200여명이 식물류, 곤충·거미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어류, 조류 등 모두 7개 생물분류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아 UN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행사를 위해 조직위원장인 권성동 국회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포럼 대표와 조도순 한국생태학회장,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13명으로 조직위원회가 구성됐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조직위원 겸 집행위원장으로 총회에 참여한다.

행사는 사전 오리엔테이션 및 생물다양성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자문교수단과 청소년들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은 한국생태학회 교수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지도아래 서울대학교와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진행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이번 UN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결과물들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생물다양성에 대한 가치를 더하고 이를 보전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에코맘코리아 홈페이지(www.ecomomkorea.org) 또는 전화(02-556-3012)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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