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최대 26㎎ 등 미네랄 함량 뒤지지 않아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서울 수돗물 아리수와 시판 생수의 물맛에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 편입견이 없어진 것은 아리수 1ℓ당 미네랄 함량이 칼슘 최대 26㎎, 나트륨 14㎎, 마그네슘 6㎎ 등으로 시판 생수에 뒤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시민 136명을 대상 테스트 결과는 55.9%(76명)가 아리수를 선택했다.

지난해 8월 서울광장에서는 시민 831명을 대상 테스트 결과는 삼다수(35.3%), 정수기 통과수(32.5%), 아리수(32.3%) 순으로 나타나 시민이 느끼는 물맛에 큰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

아울러 2012년 5월 이화여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는 342명 중 140명(40.9%)이 아리수의 맛이 가장 좋다고 답했으며, 이어 에비앙(32.8%), 삼다수(26.3%) 순이었다.

한편 서울 수돗물 아리수는 2012년 8월 국제위생재단(NSF)의 품질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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