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해빙이 급속히 작아지고 있다.

27일 기상청은 올해 북극 해빙의 면적이 지난 9월 둘째주(3∼9일) 467만6880㎢로 최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기록했던 421만5000㎢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소 면적 기록이다.

예년과 달리 랍테프해(Laptev Sea)의 해빙이 일찍 녹아 올해 북극 해빙 면적은 역대 최소가 될 것으로 예측돼 왔다.

기상청은 마이크로파 센서를 탑재한 위성을 이용해 극지 해빙을 감시하면서 매주 최신 극지해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amigo@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