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접구매(직구) 형태로 국내에 들어온 기능성 식품 65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요힘빈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성 기능 개선을 표방한 '맥스 사이즈'와 '테스토스테론 트리거' 등 2개 제품에는 환각 및 심방세동,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요힘빈과 이카린 성분이 각각 검출됐다.

또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제품은 '조이풀 슬림', 'B4' 등 12개 제품으로 이들에서는 고혈압, 수면장애의 부작용이 있는 시부트라민과 장 무기력증이 우려되는 센노사이드, 요힘빈 등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 금지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접속 차단 요청을 하고 정식 수입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제품에 대해 구매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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