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토네이도 발생, 인명피해 속출

초강력토네이도가 미국중부지역을 강타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외신에 의하면 미국 중부지역에서 발생한 토네이도가 미주리주 남서부 조플린 지역을 강타해 건물 2000여채가 파괴되고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이 토네이도는 시속 165마일(약 시속 265㎞)의 F3 등급 토네이도로, 4마일(6.4㎞) 거리에서 0.75마일(약 1.2㎞)의 폭에 걸친 지역을 초토화시켰다.

현지 검사관은 정확한 집계는 끝나지 않았지만 23일 현재 집계된 사망자만 116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미 해양대기관리처(NOAA)에 따르면 올해들 어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금까지 470명을 넘었으며,
60년만에 최악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갑작스런 재해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현장을 방문해 " 이런 참상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며 지역사회재건과 복구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HNSH@eco-tv.co.kr




HNSH@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