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하늘의 나그네, 철새' 기획 전시회 열어

▲ 철새 기획전 포스터 =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가깝게는 일본부터 멀리는 호주에서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철새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생물자원관은 14일부터 오는 2015년 5월31일까지 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하늘의 나그네, 철새'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실물 표본을 중심으로 소개하게 된다. 모두 60여종 70여점의 조류 표본이 방문객들을 반기게 된다. 여기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황새, 흑고니 등도 포함된다.

사계절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계절이 바뀌면' 코너를 통해서는 사계절에 따른 철새 분포를 살펴 볼 수 있다.

또 전시 공간 중앙의 '철새도감'을 통해서는 한국의 주요 철새 도래지를 한 눈에 보게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요소들이 있다는 게 자원관의 설명이다.

김상배 자원관 관장은 "이번 기획전시회는 다음달 19일부터 개최하는 아시아경기대회와 맞물려 인천을 방문하는 아시아 국가의 방문객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전시 주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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