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이상화 선수, 손병희 선생 손자 등 참여

▲ 보신각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5일 정오 광복 69주년을 맞아 종로 보신각에서 타종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복절 타종은 일제 때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우리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마음과 광복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과 함께 69년 전 광복의 함성을 일깨워 주는 의미가 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올해의 타종인사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12명의 타종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4명씩 3개조로 나눠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치게 된다.

특히 올해 타종인사로 선정된 9명에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 선수, 민족대표 33인의 대표로 3.1운동을 주도한 손병희 선생의 손자 손윤, 진도 세월호 사고현장 자원봉사자 원주순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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