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절감 실천 체험

[환경TV뉴스 경북] 박태윤 기자 = 포항시와 포항시 기후변화교육센터는 5일 행락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운집해 있는 월포해수욕장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확대와 실천의지 고취하기 위한 기후변화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은 포항시 기후변화교육센터, 환경동아리 그린리더 봉사학생, (사)한국숲해설가협회경북협회에서 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Me First’라는 주제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여름은 장마가 짧게 지나간 마른 장마로 최고 낮기온이 33℃를 기록하는 찌는 듯한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십년 전과 비교해 여름철 기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구 온난화의 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에 기후변화교육센터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온 상승의 원인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있음을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방법을 알렸다.

 

 

  환경동아리 포항중학교 그린리더 학생들과 기후변화교육센터 회원들은 기후변화 홍보 활동과 더불어 △기후변화와 관련된 돌발퀴즈 풀기 △북극곰 살리기 젠가게임 △벌레기피제 만들기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절감 실천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후변화대응 방법으로 기후변화관련 홍보물 배부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 그린터치 설치, 온실가스 진단 신청 등 캠페인을 전개하여 에너지 절약 대응 방법,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생각하게 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포항시 신기익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기후변화 홍보 캠페인을 통해 내가 먼저(ME First) 실천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 포항시 기후변화교육센터란?
  포항시에서 2012년 포항환경학교내 『포항시 기후변화교육센터』를 지정,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3회에 걸쳐 3,820여명을 교육시켰으며, 올해는 95회 3,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그린터치란?
  컴퓨터를 잠시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전력감소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여주는 무료 프로그램
- 설치방법 :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 온실가스 진단?
  신청 가정을 방문하여 에너지 이용현황 및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진단하는 한편 에너지절감을 위한 다양한 생활수칙을 전달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방안 대해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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