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존·관리 및 활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가 한양도성에 대화하고 있다 <출처 = 서울시>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서울 한양도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서울시와 네이버(주)가 MOU를 체결했다.

서울시는 18일 박원순 시장과 김상헌 네이버(주)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도성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양도성은 지난 2012년11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신청자격을 부여받았다.

특히 포털 사이트 회사인 네이버(주)는 2011년에 유네스코와 세계유산 구축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1550여 건의 ‘세계 유산’ 정보의 한국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한양도성의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시민참여 민관 협력사업 추진 ▴한양도성 및 문화유산 공공정보 이용활성화 공동 협력 등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민관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협력과제 발굴과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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