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개월 만에 민원 36% 감소

▲ 서울시는 17일 아리수토털서비스 시행으로 민원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시행 초기단계인 서울시 아리수토털서비스가  주민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서울시는 서비스 시행 4개월 만에 민원이 36.2%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3년 같은 기간 1만8098건 대비 1만1549건으로 6549건의 민원이 줄어든 셈이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불편사항을 사전 해결하려는 노력이 민원을 줄인 이유”라며 “아리수토털서비스를 통해 민원접수 단계부터 추가로 다른 불편사항도 파악해 같이 해결해준다는 점이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내 8개 수도사업소에서는 수돗물 사용량이 갑자기 증가한 가구에 대한 데이터분석을 통해 2529건에 대해 사전에 수돗물 불편사항을 확인해 해결했다. 이중 옥내 누수탐지가 22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급수불편해소 209건, 계량기 교체 61건, 수질검사 28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시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해피콜(Happy Call)을 통한 민원처리 결과 확인과 수돗물 시민평가단을 통한 피드백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geenie49@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