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의료기기 제조업체 바이오스페이스가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인 '인랩'(InLab)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인랩을 손목에 착용하면 보행 수, 활동 시간, 소모 칼로리, 이동거리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만 조작하면 되기 때문에 다루기 쉽다.

인랩에서 3D 가속도 센서를 통해 측정된 활동량은 아이폰4S/5/5S/5C나 안드로이드 3.0버전 이상, 블루투스 3.0/4.0 탑재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다. 활동량 데이터는 매일 자정에 리셋되고 보름 이상 저장된다.

또 스마트폰 전용 앱 '인바디'(InBody)를 활용하면 운동량과 식습관, 체성분을 앱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인바디앱은 식사 기록을 통해 하루 동안 섭취 및 소비한 칼로리를 관리할 수 있으며, 건강과 다이어트 관련 전문가와의 1:1 상담, 주소록 저장 지인들 간의 인바디(체성분 구성)와 보행 수 랭킹 확인도 가능하다.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다이얼과 연결하면 체중, 근육량, 체지방률, 내장지방레벨, BMI 데이터도 누적 관리할 수 있다.

인랩은 친환경 RoHS 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부드러운 재질의 밴드를 사용했으며 1시간 충전 시 약 5~7일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블랙, 그레이, 아이보리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만9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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