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4년 연임…해양지구공학적 국제 규범 제정 핵심 역할 수행

▲ 런던의정서 합동과학그룹 의장에 선출된 홍기훈 KIOST 박사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박사가 런던의정서 합동과학그룹 의장에 선출됐다. 4년째 연임이다.

의장직은 매년 합동과학그룹 총회에서 선출하며 최대 4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폐기물 해양투기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 및 런던의정서의 합동과학그룹 총회에서 홍기훈 KIOST 박사가 만장일치로 차기 의장에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2011년에 비영어권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의장에 선출된 홍 박사는 이번 선출로 4년 연속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홍 박사는 최근 런던의정서를 개정하여 기후변화 대응 해양지구공학적 국제 규범을 제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합동과학그룹은 모든 근원으로부터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과학기술적 대안을 강구하는 런던협약 및 런던의정서의 최고 과학전문기구다.

<홍기훈 의장 약력>
▲1954년생(만 59세) ▲미국 알라스카주립대 이학박사(1986)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1986~현재) ▲런던협약 과학그룹 부의장(2003~2010) ▲한국환경준설학회 회장(2011~현재) ▲런던협약 및 의정서 합동당사국총회 부의장(2012~2014) ▲런던협약 및 의정서 합동과학그룹 의장(2011~2014)

pkt@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