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개 섬에서 지하수 확보 시범사업 추진

▲ 도서지역 지하수 확보 시설 요식도 = 출처 국토교통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가 상습적으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섬 지역의 용수공급을 위해 지하수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시범적으로 전남 영광군 안마도와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등 2곳에서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수 확보 시설은 지하수가 흐르는 땅속에 물막이벽을 설치해 지하수를 저장하는 동시에 바닷물 침입을 방지하는 용수 확보 시설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용수공급 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신규 지하수 확보시설을 지자체에 공급할 것"이라며 "도서지역 물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an321@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