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환경관련 시민사회단체는 23일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민대책위원회는 "고엽제 매립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매립 지역 주민들의 건강 역학 조사, 원상 회복 조치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조사는 형식적이 아니라 철저하게 민관합동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9일 주한미군이 맹독성 다이옥신계 고엽제가 담긴 드럼통 250개를 78년 칠곡 캠프케럴 미군기지에 매립했다는 주장이 전직 주한 미군의 양심 고백으로 제기됐었다.

성상훈 기자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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