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도까지 5년 동안 8천만달러 투자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보건복지부는 23일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과 제약분야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한국얀센은 암, C형 간염 등 중증질환과 감염병에 대한 R&D, 학술 교류·협력 프로그램 확대·발전에 앞으로 5년간 8000만달러를 투자한다.

호아킨 두아토 글로벌 얀센 회장은 “한국 전문가의 글로벌 임상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문성 발전을 촉진하고 정부와 협력해 질병 인식 제고 활동을 펼쳐 효과적인 치료법 전파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이 한국의 의료 전문성 발전과 한국 국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한국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R&D, 초기 임상 및 글로벌 임상연구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공사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얀센을 비롯해 머크(2011.4), 아스트라제네카(2011.4), 오츠카(2014.2) 등 모두 4개의 MOU 4500억원 규모의 투자가 복지부를 통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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