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재해기상 공동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한·중 국립기상연구소가 손을 맞잡았다.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는 중국과의 기상연구 협력강화와 동아시아 재해기상에 대한 연구성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19일 기상청에서 중국기상과학연구원과의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난 2009년 중국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중 기상협력회의’에서 집중호우와 홍수 등 최근 동북아시아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재해기상에 대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 제안됐었다.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제11차 한·중 기상협력회의' 기간 중에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
기상청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전문가 교류, 연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강화 등 상호협력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면서 "또 양 기관의 대표적 연구성과에 대한 소개와 교류를 위해 '제1차 한·중 재해기상연구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또 "양국 간의 연구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격을 높이고 인류공존을 약속하는 기술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며 나아가 동아시아 기상 공동연구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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