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서해수산연구소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저탄소 녹색기술인 '첨단 친환경 고생산성 새우양식 신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예비창업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식창업기술센터 입교식을 가졌다.

서해수산연구소에서 개발한 신기술은 기존 양식 방식과는 달리 양식기간 중 해수를 교환할 필요없이 오직 유익미생물의 활성화를 통하여 수질을 정화할 수 있으면서도, 생산성은 연간 30~50배 높일 수 있는 신개념의 양식기술이다.

이번 흰다리새우 양성과정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본부 정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업인 기술이전을 위하여 5월 16일부터 1개월간에 걸쳐 실시되는 단기 핵심과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신기술 양식이론 전수 △양식시스템 설계 및 제작실습 △사육관리 실습 등의 체계적인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하며 수료 후 선도양식 어업인으로서 독자적인 고밀도 새우양식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양식창업상담, 관련 최신정보의 제공, 기술지원단 구성을 통한 지속적 교류와 지원으로 성공창업을 위한 애프터서비스까지 수행하고, 수료자간 상호교류 모임 등을 후원하여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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