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숙 환경부장관이 “캠프캐럴에 고엽제드럼통이 없을 것” 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유 장관은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진섭 의원이 "칠곡 미군기지에서 드럼통이 나올 때까지 계속 조사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에 정 의원은 "우리 정부가 TF까지 구성을해서 대처한지 4달 지났는데 아직까지 주요 현안으로 올라고 있다"며 "이런 문제는 최대란 속전속결로 해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측과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칠곡 미군기지의 고엽제 매립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 10일 캠프 캐럴 내외부 지하수에서 미량의 고엽제 관련 성분(2, 4, 5-T)이 검출됐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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