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 노선이 9개 더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광역급행버스(M-Bus)를 기존 12개 노선에서 21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역급행버스는 중간정차횟수를 최소화해 운행시간을 10~20분 단축시킨 급행 시내버스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9개 노선은 남양주(화도·진접)~잠실역·서울역, 수원(광교)~강남역·서울역, 고양~서울역, 파주(교하)~고양(가좌)~서울역, 김포~강남역·서울역, 인천(청라)~서울역 등이다.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예상수요, 교통여건 및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했다.

국토부는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수행능력, 버스 운영의 안정성, 서비스 개선 능력 등을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사업자 선정을 10월 중순까지 완료하고 운송준비 기간을 거쳐 연내에 확대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장혜진 기자 wkdgPwl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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