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기준 49㎍/㎥로 낮아져…오후 약간나쁨이나 보통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이 15시간 만에 풀렸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1시 기준 서울 대기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시간당 평균 49㎍/㎥를 기록했다.

시는 앞서 지난 23일 시간당 초미세먼지농도가 8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계속돼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85㎍/㎥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하고 50㎍/㎥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한다.

시 기후환경본부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유입이 적고 지속적인 풍속 증가로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기오염도가 감소했다"며 "오후 시간대 미세먼지는 '약간나쁨'이나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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