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영양식단 만들기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식생활정보센터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4째주 목요일에 영양불균형 아이의 부모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요리조리 영양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서 쉽게 나타나는 식생활 문제인 '편식,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소아비만', '아토피, 식품알레르기'를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제마다 원인 및 문제점, 예방법, 관리방법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듣는 이론교실과 직접 식단 및 상차림을 구성하고 건강간식을 만들어 보는 요리교실로 나뉘어 총 6회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시간은 2,4째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사이로 이론교실은 '서울여성플라자 세미나실'에서, 요리교실은 '수도요리학원 조리실습실'에서 이뤄진다.

이수연 건강증진과장은 "질병은 하루 아침에 오지 않으며, 어려서부터 올바르지 않은 식사환경에 놓여서 나쁜 식습관을 가지게 되고, 결국 영양 불균형이 되어 질병이 발생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영양문제와 불균형적인 식생활 개선방법때문에 고민이 많은 주부들을 위해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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