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등껍질까지 흰색인 희귀 알비노 거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의 앙티브에 있는 한 아쿠아리움에서 기르고 있는 새하얀 바다거북 사진을 공개했다.

다른 바다거북과 달리 등껍질 역시 흰색인 이 새끼 거북의 비밀은 희귀병인 '알비노' 병이다. 흔히 백색증으로도 불린다.

백색증은 척추동물에서 발생 가능한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이 병에 걸리면 피부나 모발 등이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띄게 된다. 보통 눈 색깔 또한 빨갛게 되나 이 개체에서는 이러한 특징은 발견되지 않았다.

병 때문인지 '알바'로 이름붙여진 새끼 거북은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충분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편 해당 사진은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학생 카산드라 마틴(17)이 촬영했다.

▲ 희귀 알비노 거북으 유영 모습 = 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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