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예보 정확도 높이고 녹조 발생 예·경보서비스 질 향상

▲ = 출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TV뉴스] 최연화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4월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육·해상 환경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육상오염과 해상오염 간 확산 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상호협력과  2018년 발사 예정인 정지궤도복합위성 환경 감시장비의 공동 개발, 기후변화 감시·예측을 위한 정보공유 및 기술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과학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과학기술원의 천리안 해양관측위성 자료를 제공받게 된다.

이 정보는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한 예·경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삼권 환경과학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1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간에 구성된 정책협의회 후속 조치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라며 "양 기관이 갖고 있는 육·해양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융합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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