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가 집중호우와 이에 따른 배수로 막힘에 의한 것이라고 조사단이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면산 산사태 원인조사단은 산사태 발생 전날부터 최고 270밀리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려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한데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흘러내린 돌과 흙더미 등이 배수로를 막은 것이 이번 산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면산 산사태가 관련 기관의 대응 소홀로 인한 인재라기다 기록적인 폭우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천재라는데 무게를 둬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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