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도 북동과 강원도 영서, 전라북도, 경상남·북도에서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낮에 그치는 듯 하다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 경남·북도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다시 조금 내릴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 경북 동해안 등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뀔 수도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에는 밤까지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과 울릉도ㆍ독도가 5~30mm, 강원도 영서와 경북 동해안이 5~10mm, 서울과 경기도가 5mm 미만을 나타내겠다.

눈이 올 가능성이 있는 강원 산간의 예상 적설은 5~20cm로 예보됐다.

이날은 바람이 강하게 불 예정이다. 오후부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4도에서 8도, 낮 최고 기온은 6도에서 1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다.

낮부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서 1.5~4.0m로 높게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PM10)농도가 '보통'(일평균 31~80㎍/㎥)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19일 예보했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의 경우는 오전 중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등급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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