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올해 4월말까지 41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반면, 중국인은 25만 명, 태국인은 10만4천명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9%,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대지진 여파 및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 등 동남아 관광객들의 상당수가 일본대신 우리나라로 방문지를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관세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해 6월 세관신고서를 개선해 해외여행 중 전염병, 가축질병 발생지역 등을 방문한 여행자의 경우 세관신고서에 신고토록 해, 올 해 1월에서 4월까지 15,308명을 수의과학검역원에 인계, 검역을 받도록 했다.
일일 10만 명 여행자시대를 맞아 관세청은 지속적으로 X-ray검색기, 위폐 감별기 등 검색장비 과학화 및 해외여행자 분석기법 고도화를 추진해, 해외여행자 통관시간은 단축하면서 우범여행자는 철저히 단속하는 휴대품통관업무 효율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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