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대상…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환경TV뉴스] 표수연 기자 = 경기도가 관내 801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작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면적 430㎡미만 어린이집 1만2296개 중 801개 어린이집을 우선 측정하겠다고 밝혔다.

측정을 희망하거나 시·군 자체 기준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을 최우선 대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포름알데하이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 5개다.

도는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는 환기방법, 오염발생 원인물질 교체 권고 등 공기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후에도 사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서비스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경기도 보육정책과(031-8008-4718) 또는 시군 보육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면적 430㎡이하 어린이집은 실내 공기질 측정에 대한 규제가 없어 '관리 사각지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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