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서귀포는 다음달 14일…서울은 25일 개화

▲ 출처 기상청

 

[환경TV뉴스] 김은아 기자 = 올해 봄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보다는 하루 정도 늦겠다.

기상청은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3월 하순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으로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개나리는 다음달 1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15일부터 25일, 중부지방은 25일부터 31일, 경기 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오는 4월1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다음달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17일부터 29일, 중부지방은 26일부터 4월3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오는 4월2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서귀포에서는 다음달 21일 이후, 남부지방은 다음달 22일부터 4월5일쯤, 중부지방은 오는 4월1일부터 10일 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봄꽃은 4월2일에서 3일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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