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상황에 따라 도로 분진흡입청소 및 물청소 병행

▲ 분진청소차 = 출처 서울시

 

[환경TV뉴스] 이은선 기자 = 초미세먼지 농도 상승에 따른 비상 대책으로 서울 시내 도로 청소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25일부터 평일 낮 동안 도로 위 분진흡입청소·물청소를 통해 도로청소를 강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로청소차량 391대의 운행거리를 하루 평균 8148㎞보다 1.5배 많은 1만2300㎞까지 넓히고 물청소와 도로분진흡입청소 횟수를 최대 1일 2회까지 늘린다.

특히 도로 결빙 등이 우려돼 물청소를 진행하지 않았던 동절기(11월15일~3월15일)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기상상황에 따라 도로분진흡입청소와 물청소를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현재 도로분진흡입 청소차 21대, 물청소차 227대, 노면청소차 143대 등 도로청소용 차량 39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분진흡입청소차 6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les2013@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