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대강사업 후속조치 업무보고 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4대강사업 후속 조치에 대한 내용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다만 수자원공사는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조사에 돌입할 4대강사업 조사활동 외에도 4대강 녹조에 대한 일련의 계획을 세워 놨다”며 “이면에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회전 5분하면 벌금 5만원

…앞으로 5분 이상 자동차를 공회전 시키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환경부는 어제 대기질 악화의 요인이 되는 자동차 공회전을 오는 3월까지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과학원, WHO 보건환경협력센터 지정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환경건강연구부가 지난 1월6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보건 분야에서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등 기존에 14개국 21개 기관이 지정돼 있으며 동북아시아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하나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인 오늘 여야에서 '상봉 정례화 가능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남측 상봉 신청자 7만명이 평균 80세 이상 고령인 점을 들어 이산가족 상봉의 일상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또한 오전 브리핑에서 “상봉 정례화 도입이 시급하며 화상상봉과 서신교환 등 다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체육관 붕괴’마우나리조트 골프장 눈은 치워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측이 붕괴사고가 났던 체육관 지붕의 눈은 방치한 반면 골프장 눈은 치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오롱 관계자 등에 따르면 마우나리조트는 사고가 나기 전날인 지난 16일 직원 100여명을 동원해 카트가 이동하는 골프장 내 통로와 주변 도로 위에서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차 막히는 곳 1위는 '부천 소사'

…전국 시군구에서 평일에 가장 차가 막히는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서울시 금천구와 종로구, 부천시 원미구,인천시 동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한 달간 전국 25만개 도로구간에서 내비게이션 이용 차량의 이동 궤적을 분석해 교통혼잡 지도를 만들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테러 부상자, 안양 샘병원 입원

…성지순례 중 이집트에서 폭탄테러를 당한 진천 중앙장로교회 부상자 11명이 어젯밤 안양 샘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들은 이 병원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샘병원 의료진은 2007년 9월 아프간에서 무장세력 탈레반에 납치됐다 풀려난 21명을 치료한 경험이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 첫 스모그 황색경보

…중국 베이징시 당국이 현시시간으로 어제부터 사흘간 4단계 경보체계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등급인 스모그 황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은 앞으로 3일 동안 심한 스모그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했습니다.

▲김연아, 아쉬운 은메달…판정 의혹

…김연아 선수가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종 점수 219.1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금메달은 총점 224.59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간 가운데 일부 외신은 러시아 선수에게 주최국의 홈 어드밴티지가 적용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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