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추가 사고 우려돼"

…지난 16일 47층 공사 현장에서 전기누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제2롯데월드'에서 제2, 제3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2롯데월드 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평일·주말 할 것 없이 야간 근무가 이어져 인부들의 피로가 누적돼 또 다른 인재가 발생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리조트의 비극, 기후변화가 원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비가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윤현도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건물 적설하중의 근간이 되는 수직적설량이 사실상 30년 이상 변화가 없다"며 "정부의 건축구조설계기준이 최근 잦아진 이상 기후현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향후 검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기차 인프라 민간 이양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이 올해 안에 민간으로 이양될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 추진 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서울시내 하루 17만톤 지하수 유출

…서울 시내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하루 약 17만톤의 지하수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구역 기준 서울 시내 지하에서 유출된 지하수는 모두 6518만8000톤에 달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7만8000톤이 유출된 셈입니다.

▲여수 유류사고 가해자 '무대응'

…'우이산호 충돌사고'를 일으킨 선박 운영사가 이번 사고에 뒷짐을 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충돌사고를 낸 우이산호는 싱가포르 국적의 유조선으로, 선박 운영사인 오션탱커스는 사고가 난 지 20일이 지났지만 아직 공식적인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차, 스마트카에 눈독 들여

…현대자동차그룹은 부사장 직급인 차량IT 서비스사업부장에 황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황 부사장은 현대차 '블루링크'와 기아차 '유보' 등 텔레매틱스 개발서비스 부문을 총괄할 인물로, 업계는 이번 영입이 스마트카 개발을 위한 전략적인 행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20일부터 또 눈

…내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 지방에 또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모레인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2에서 7센티미터 정도의 적설량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쇼트트랙 계주, 8년 만에 정상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8년 만에 쇼트트랙 명가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3000m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중국과 캐나다 등의 선수들과 접전을 이어 간 가운데 마지막 바퀴에서 심석희 선수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연아, 내일 새벽 출격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를 곧 소치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참가 선수 30명 가운데 17번째로 연기를 펼칠 김연아는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24분쯤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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