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공유지에 도시숲 조성 위해 '1092억원' 투입

▲ 서울 삼성동 삼릉 도시숲 전경

 

[환경TV뉴스] 답답한 도심 속 생활에 지쳐 가는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녹지공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산림청은 올해 10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숲 446개소(255ha)와 가로수 531㎞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심숲 조성에 이용되는 지역은 국·공유지다.

올해 만들어지는 도시숲은 도로·건물 주변 등 소규모 자투리 공간의 녹색쌈지숲 126개소와 공단이나 주요병원 주변, 폐기물 매립지 등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환경숲 55개소, 도시내·외곽 산림공원 33개소, 가로수 531㎞ 등이다. 

산림청은 도시숲을 통해 도시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와 숲의 자연적인 연결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강신원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국민적 요구 등을 반영한 범국민적 도시녹화운동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활발하게 추진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권 녹색공간을 더욱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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