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오로 많이 내거나 잘못 낸 건강보험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권익관점에서 파급효과가 큰 건강보험료 과오납 환급금 등 공단 소관 4종의 미환급금 정보에 대하여 행정안전부 민원24 포털의 ‘미환급금 찾아주기’와 연계한 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연말 오픈 예정인 일정을 앞당겨 이달 6일에 오픈한다.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그간 공단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격·재산 변동 내역의 지연 신고로 건강보험료 과오납 환급금이 불가피하게 발생됐다”며 “국민이 쉽게 인지하여 찾을 수 있도록 통합 조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미환급금 정보는 4종으로서 건강보험료 과오납금·본인부담금 환급금·본인부담액 상한액 초과금·기타징수금 과오납환급금 등의 정보에 대해 일괄 조회 할 수 있도록 서비스 된다.

보험공단은 “그 동안 행정기관과 상이한 건강보험공단의 업무절차와 환경으로 인해 서비스 구축기간이 모자라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와 공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당초 예정일을 앞당겨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미환급금 찾아주기 통합서비스는 단순 조회기능만을 우선적으로 제공하지만 연말부터는 미환급금 조회뿐만 아니라 환급금 통합신청 등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amigo@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